본문 바로가기

놀러가요

순천만 갈대밭 여행 다녀온 후기 및 사진

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는 순천만입니다.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공기도 좋고, 물도 깨끗하고, 여러 가지 생물도 많아요. 특히 망둥어와 작은 게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. 이 지역 일대가 하나 숨 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. 그로 인해 나 또한 생명력이 깃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 그럼 제가 가서 직접 찍은 사진들을 중심으로 여행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생명이 살아 숨쉬는 그곳, 순천만 갈대밭의 여행사진 및 후기 안내.

▲ 순천만습지 입구

인근 버스정거장에서 내려서 5분 정도만 걸으면 갈대밭으로 가는 입구에 도착합니다. 입장료는 어른은 8천원, 청소년과 군인은 6천원, 어린이는 4천원입니다. 저희는 순천만국가정원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1박 2일 동안 6곳(습지, 국가정원, 낙안읍성, 드라마촬영장, 자연휴양림,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)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을 12,000원에 구매했습니다.

 

▲ 종압안내도

안내도를 보면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요. 저희는 순천만에 올 때마다 갈대밭과 전망대만 갑니다. 다른 장소도 좋지만, 개인적으로 자연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요. 물론 이 두 곳이 핵심 장소이기도 하고요.



▲ 갈대밭으로 가는길 (다리)

입구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순천만 갈대밭으로 가는 다리가 나옵니다. 습지와 갈대가 보이네요.



▲ 갈대밭 도착

다리를 건너면 2갈레 길로 나뉘는데요. 오른쪽은 전망대로 가는 길, 왼쪽은 돌아오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. 추운 늦가을에 찾아왔음에도 관광객이 의외로 많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▲ 산들산들한 사진

바람을 머금은 갈대를 보면 내 마음도 포근해집니다. 추워서 그런지 게는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. 여름에 다시와서 많은 짱뚱어와 게를 만나고 싶네요.



▲ 전망대 가는길

갈대밭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순천만을 볼 수 있습니다. 전망대는 작은 산꼭대기에 있어요.



▲ 전망대 가는길에서 본 갈대밭

산꼭대기로 오르는 길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.



▲ 순천만의 멋진 풍경

느릿한 걸음으로 1시간 정도 올라가면 꼭대기에 다다르는데요. 올라간 보람이 있습니다. 순천만이 선사하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요. 여기에 서서 멀리 바라보면 잠잠하게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 

 

지금까지 이번 달에 다녀온 순천만 갈대밭의 여행사진을 보여드렸는데요. 꼭대기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철새도 볼 수 있습니다. 멀리서는 보이지 않지만, 강가에는 철새 무리가 매우 많아요.